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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원인과 특징 치매 예방 습관 조기 진단 방법

by 건강정보집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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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Dementia)는 뇌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약해져 사람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병입니다. 이는 주로 기억력 저하, 판단력이나 사고력의 감소, 언어능력이나 인지능력의 저하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제 치매의 원인, 특징, 예방 습관 그리고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원인과 특징

치매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 알츠하이머 치매환자가 60% 이상으로 가장 많다고 합니다. 혈관성 치매가 20~30% 그리고 나머지는 루이체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 원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처음에는 기억장애 증상이 나타나 사람이나 물건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이름을 망각하게 됩니다. 주로 인지 기능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공격적으로 변화하게 되고, 부적절한 행동, 불면증, 과식 등 행동 이상 증상과 함께 환각, 망상 등 심리적인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매증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악화되어 신체적 장애도 발생하게 됩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혈관성 치매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출혈, 뇌경색등의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합니다. 다발성경색 치매,주요부 뇌경색 치매, 피질하 혈관 치매가 있습니다. 다발성경색 치매나 주요부 뇌경색 치매는 임상적으로 뚜렷한 뇌졸중 발생 이후에 발생합니다. 이에 비해 피질하 혈관 치매는 임상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고 대개의 경우 환자 자신도 모르게 증상이 나타나며 서서히 진행되기도 합니다. 뇌졸중이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듯이 혈관성 치매도 증상이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며 서서히 좋아지다가 다시 나빠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원인에 비해 예방가능성이 높습니다. 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인자가 잘 알려져 있고, 이 위험인자를 조심함으로써 일차적으로 뇌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혈관성 치매의 발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및 혈관성 치매의 대표적인 위험요인들로는 고혈압,흡연,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입니다.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 치료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 원인은 루이체 치매와 파킨슨병입니다. 뇌에 루이체라고 불리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침착물이 축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지 기능의 저하, 렘수면행동장애, 파킨슨증이 발생합니다. 렘수면행동장애환자들 중 50% 이상의 환자들이 5-10년 후에 파킨슨병이나 루이체 치매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파킨슨증 환자는 행동이 느려지고, 구부정한 자세로 걷고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을 하다 보니 자주 넘어짐, 손떨림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치매 예방 습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치매가 발병하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발병 위험을 줄이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매 예방습관 8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올리브유 등을 포한한 균형적인 식단은 뇌 건강에 좋습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 사회적 모임 참여는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넷째, 퍼즐, 게임, 독서, 새로운 기술 배우기 등 취미활동이나 정신적 자극은 뇌를 활성화시키고 인지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금연, 적당한 음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등 건강한 생활습관은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섯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질병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곱째, 정기적인 인지 기능 검사를 하면 변화를 감지하고 조기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여덟째, 두뇌 건강을 위한 보충제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 C, D, E 등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보충제는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예방법이 모든 개인에게 동일하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장은 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뇌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조기진단 방법

치매는 한순간에 오는 것이 아니라 수개월,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이상 징후를 보이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의 증상을 파악하고, 조기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조기진단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의료진 상담을 통해, 치매여부를 확인한 후 추가적인 검사를 결정합니다. 둘째, 테스트를 통해 기억력, 언어능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측정하는 신경심리검사가 있습니다. 셋째,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 단일 광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SPECT) 등의 뇌 영상 검사가 있습니다. 넷째, 치매와 관련된 특정 단백질이나 생체 표지자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필요하다면, 신경학적 검사, 치매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 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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